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아기 돌 때 받았거나 예단으로 들어온 은수저세트를 처분하려는데, 매입처에서 "무게가 어떻게 되고 각인이 뭘로 되어 있느냐"부터 묻는 경우가 많습니다. 순서 없이 찾아가면 견적 앞에서 무게도 순도도 업체 말에만 의존하게 됩니다.
집에 놓고 저울에 올려보는 것부터, 각인 숫자를 읽고, 순도별 재료값을 계산하는 순서만 정해 두면 견적 비교가 훨씬 쉬워집니다. 아래에서 그 순서대로 확인해 보세요.
오늘 은 환산 기준 2026년 9월 4일 국제 은시세(LBMA)·환율 환산
순은(999) 1g 2,923원 · 1돈(3.75g) 환산 약 1만1천원
세트 100g(999) 기준, 공임·프리미엄 반영 대략 34만원~38만원 선
목차
은수저세트, 무게·순도 확인 순서와 오늘 값 계산표
저울에 은 부분 무게를 재고, 각인 숫자로 순도를 정한 뒤 오늘 1g 환산가를 곱하는 순서다.
매입처가 계산하는 방식도 결국 같은 순서입니다. 전체 무게에서 은이 아닌 부분을 빼고, 순도를 곱해 순은 환산 무게를 만든 다음 1g 단가를 대입합니다. 먼저 집에서 이 세 단계를 밟아 두면 견적이 합리적인지 바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 저울에 올려 전체 무게를 잰다. 손잡이가 수지·시멘트로 채워진 제품은 은이 아닌 부분이므로 빠진다.
- 수저 뒷면·젓가락 끝의 각인 숫자(999·925·800 등)를 확인한다.
- 무게 × 순도 × 오늘 1g 환산가로 재료값을 계산한다.
| 순도 각인 | 실함량 | 세트 300g 기준 재료값 참고 |
|---|---|---|
| 999 (순은) | 99.9% | 약 87만7천원 |
| 925 (스털링) | 92.5% | 약 81만1천원 |
| 800 | 80% | 약 70만2천원 |
이 표의 금액은 국제 은시세(LBMA)와 환율을 반영한 소재 기준값입니다. 실제 매입가는 여기서 검사·정련 비용과 업체 마진이 빠지므로 반드시 낮게 책정되고, 그 폭은 업체마다 다릅니다. 즉 표의 값은 상한선에 가까운 참고값으로 읽어야 합니다.
은수저 중량은 제품마다 크게 달라 세트 몇 g이 표준이라는 규격은 없습니다. 돌·예단 세트는 통은 제품이 많지만, 오래된 혼수 은수저는 머리 부분만 은이고 자루는 다른 금속인 부분은 제품도 흔하니 1단계에서 통은 여부부터 가려야 합니다.
각인 숫자를 곧바로 "순은"으로 읽지 않는 이유
국제 표준의 은 합금 등급은 800·835·925 세 단계이고 999는 이 등급표에 없다.
은수저 각인의 순도 등급은 국제 표준 ISO 9202에서 800·835·925 세 단계로 정합니다. 즉 각인에 나오는 정상적인 등급 숫자에는 999가 포함되지 않습니다.
그런데 실제 은수저에는 999, 99.9 같은 표시가 붙은 제품도 존재합니다. 이런 표시를 보고 "무조건 순은이니 높은 값"이라고 판단하면 안 됩니다. 각인이 국제 등급 체계 밖의 숫자일수록, 그 함량이 실제로 무엇인지 검사로 확인할 필요가 생깁니다.
특히 인터넷을 통해 들어온 아기용·기념용 세트는 소재 표기 자체가 애매한 경우가 있습니다. 매입처도 각인이 명확한 제품일수록 순도 논쟁 없이 계산해 주므로, 각인 확인이 첫 번째 단계인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999와 925가 실제 계산에서 어떻게 갈리는지는 순은시세와 925 기준 구분에서 이어서 볼 수 있습니다.
돈과 dwt, 단위를 섞으면 계산이 틀어진다
해외 자료의 1dwt는 1.55517384g으로 국내 1돈(3.75g)과 다른 단위다.
은수저를 검색하다 보면 해외 매입 자료나 온스 기준 시세가 섞여 나옵니다. 미국에서 쓰는 페니웨이트(dwt)는 NIST 환산표에서 1dwt = 1.55517384g로 정의되고, 국내에서 통용되는 1돈은 3.75g입니다. 같은 "무게 단위"라는 말 뒤에 전혀 다른 값이 숨어 있습니다.
예를 들어 "30돈짜리 세트"라는 말과 "30dwt짜리 세트"는 실중량이 두 배 이상 차이가 납니다. 커뮤니티 견적 후기를 읽다 보면 누군가는 돈 단위, 누군가는 g이나 dwt로 이야기하므로, 숫자를 비교하기 전에 단위부터 맞춰야 합니다. 돈 단위의 근거는 은 한돈 3.75g 환산의 표준 근거에서 정리했습니다.
온스 기준 국제 시세에서 원화 1g 값을 만드는 환산 순서가 궁금하면 국제은시세 원화 환산 글과 은시세 1g 계산 순서를 참고하면 됩니다.
표시 고시와 세금, 매도 전에 짚을 것
순도(함량)·보증기간 표시를 먼저 확인하고, 금에만 적용되는 영세율 특례는 은수저에는 해당되지 않는다.
귀금속 제품 표시 고시는 제품에 순도(함량)와 보증기간 표시를 정합니다. 매입처에 넘기기 전 이 표시를 먼저 확인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케이스나 보증서가 남아 있다면 각인만으로 판단할 때보다 근거가 단단해집니다.
세금 쪽도 짚어 둘 필요가 있습니다. 부가가치세 영세율 특례(조세특례제한법 제106조의4)는 금 관련 제품에 한정되어 은수저 매도·매입 거래에는 적용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은제품 거래에는 일반세율인 부가세 10% 구조가 그대로 작동하고, 이것이 살 때와 팔 때 가격 간격의 한 부분이 됩니다.
개인이 쓰던 물건을 파는 것 자체에 부가세를 낼 의무가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업체 매입 구조상 세금 처리 방식이 매입가에 반영되므로, "금은 영세율이라 나은데"라는 비교는 은수저에는 성립하지 않는다는 것만 알아 두세요.
여기까지 핵심
- 순서는 무게 → 각인 순도 → 오늘 1g 환산가 × 무게 × 순도.
- 국제 표준 등급은 800·835·925뿐이라 999 표시를 곧바로 순은으로 믿지 않는다.
- 1돈은 3.75g, dwt는 1.55517384g — 단위부터 맞춰야 견적 비교가 된다.
각인이 없는 제품, 어디까지 확인하고 파나
각인이 없으면 검사로 순도를 정하지만, 은에 가까운지 먼저 가려볼 방법은 집에서도 있다.
"다른 제품들은 함량이 적혀 있는데 이것만 숫자가 없다"는 상황이 의외로 흔합니다. 오래된 제품은 마모로 각인이 사라졌을 수도 있고, 애초에 은도금 백동 제품일 수도 있습니다. 각인이 없으면 매입처는 검사 결과로 순도를 정하고, 그만큼 계산이 보수적으로 나옵니다.
집에서 할 수 있는 1차 가려내기는 세 가지입니다. 자석에 붙는지(붙으면 철·니켈 계열), 바닥에 백동 특유의 표기나 문양이 있는지, 벗겨진 자국으로 도금 여부가 보이는지 순서입니다. 은은 자석에 붙지 않고, 변색(황변·검은 얼룩)이 생겨도 표면 닦임으로 돌아옵니다.
이렇게 걸러도 결정이 안 서면, 소재 확인부터 순서대로 정리해 둔 은 팔 때 시세와 공제 구조 글의 절차를 그대로 따라 하는 것이 빠릅니다. 매입은 어차피 실중량 기준이라 변색이 값 자체를 깎지는 않으니, 세척에 들이는 시간보다 견적 비교에 쓰는 편이 실속 있습니다.
내 상황 빠른 판단
목적과 제품 상태에 따라 갈 곳이 달라진다.
1무게·순도를 넣어 값부터 계산하고 싶다면 계산기 팔 때 모드에서 순도를 바꿔 가며 비교
2각인이 999로 되어 있는데 확신이 없다면 순도 등급과 표시 체계를 먼저 짚어 보는 것이 순서다
3세트가 아니라 1돈 단위로 물어봐야겠다면 은 한돈 시세로 단위 감 잡기
4매입 전 오늘 기준값이 궁금하다면 홈 시세 보드에서 환산 기준가 확인
자주 묻는 질문
은수저세트를 팔면 얼마나 받나요?
무게 × 순도 × 오늘 1g 환산가에서 검사·정련 공제와 업체 마진을 뺀 값입니다. 표의 재료값이 상한선이라는 점을 기준으로, 견적이 그보다 얼마나 아래인지로 판단하세요. 공제 폭은 업체마다 다르므로 두세 곳 견적 비교가 사실상 유일한 방어 수단입니다.
925로 적힌 세트 두 벌이면 계산이 어떻게 되나요?
AG925 각인이 있는 제품은 92.5% 함량으로 환산합니다. 저울에 잰 전체 무게에서 은이 아닌 부분을 제외한 뒤 0.925를 곱하면 순은 환산 무게가 나오고, 여기에 오늘 1g 환산가를 대입하면 됩니다. 계산기에 그대로 넣어 볼 수 있습니다.
은이 70% 정도라고 하면 팔 만한가요?
70% 함량이면 순은 환산 무게가 0.7배로 줄어들지만, 매입 대상에서 빠지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백동 제품과 섞여 있으면 은 부분만 인정되므로, 통은인지 부분은인지가 함량보다 먼저 갈리는 지점입니다.
1벌이 몇 g인지 어떻게 알 수 있나요?
숟가락 1개와 젓가락 1쌍을 1벌로 부르는 관행이 있지만 중량 규격은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집에 저울이 없으면 우체국 저울이나 주방 저울로도 충분하니, 벌 단위보다 실측 g으로 접근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변색된 세트도 팔 수 있나요?
팔 수 있습니다. 매입은 무게와 순도 기준이라 변색은 표면 현상일 뿐 함량을 바꾸지 않습니다. 다만 부분은 판정을 받기 전 실물 확인 단계에서 표면 상태가 인상에 영향을 줄 수 있으니, 가볍게 닦아 두는 정도는 도움이 됩니다.
파기 전 마지막 확인
무게 재기 → 각인 확인 → 재료값 계산 → 견적 비교, 이 순서만 지키면 됩니다.
은수저세트 매도에서 실수가 생기는 지점은 대부분 두 곳입니다. 각인 숫자를 순도 등급표에 없는 값으로 오해하거나, 해외 단위(dwt·온스)와 국내 돈 단위를 섞어 기대치를 잘못 잡는 것입니다. 이 둘만 피하면 견적 판단은 단순해집니다.
표시 고시가 정한 순도·보증기간 표시와 케이스를 챙겨 가고, 오늘 환산 기준가를 홈 시세 보드에서 확인한 뒤 방문하세요. 세트가 여러 벌이라면 은수저시세 표 읽는 법으로 벌 수별 재료값을 미리 정리해 두면 대화가 훨씬 수월합니다.
이 글은 2026년 9월 4일 기준의 비공식 정보 정리입니다. 매입 기준과 공제는 업체마다 다르므로, 거래 전 방문 업체의 당일 고시가와 견적서를 직접 확인하세요.
출처
- NIST, Precious Metals Conversion Information (1 pennyweight = 1.55517384g) — nist.gov
- ISO 9202, Jewellery — Precious metal alloys (silver alloys 800, 835, 925) — iso.org
- 국가법령정보센터, 조세특례제한법 제106조의4(금 관련 제품에 대한 부가가치세 영세율 특례) — law.go.kr
- 국가법령정보센터, 귀금속 제품 표시 고시(순도(함량) 및 보증기간) — law.go.kr
- 국가법령정보센터, 부가가치세법 제6조(세율 10퍼센트) — law.go.kr
- LBMA, LBMA Silver Price(런던 시각 12:00 IBA 운영 경매 고시) — lbma.org.uk
-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ECOS), 원/달러 환율 통계 — ecos.bok.or.kr
- 국가기술표준원, 1돈 = 3.75g 환산 — kats.go.kr